이동준 음악감독, 제천영화음악상 수상
입력 2013-07-11 18:49
제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이동준 음악감독을 올해 제천영화음악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1991년 대한민국 무용제 음악상을 받으며 음악계에 본격 등장한 이 감독은 ‘은행나무 침대’ ‘초록물고기’ ‘각설탕’ 등의 작품으로 96년 제17회 청룡영화상 음악상, 97년 제35회 대종상영화제 음악상, 2006년 제14회 이천 춘사대상영화제 음악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 영화음악의 대표 인물로 자리 잡았다. 영화제는 다음 달 14일부터 19일까지 충북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