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인천시, 교동도에 평화산업단지 추진
입력 2013-07-11 22:00
인천시는 강화도 옆 교동도에 북한 근로자들이 일하는 ‘교동평화산업단지’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교동도는 북한 해주까지 2.8㎞를 교량으로 연결할 경우 북한 해주지역 근로자들이 내려올 수 있는 곳이다. 시는 내년까지 강화도와 교동도를 연결하는 연도교 설치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송영길 시장은 “북한 해주까지는 30㎞ 거리이지만 북측 영토까지 2.8㎞ 정도의 다리만 놓으면 연결된다”며 “남북관계가 풀려 해주항이 개항되면 직항로가 만들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