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경남 학교급식 쇠고기 17% 이력제 위반 外
입력 2013-07-11 18:19
경남 학교급식 쇠고기 17% 이력제 위반
경남지역 학교급식으로 제공되는 쇠고기의 17%가 쇠고기이력제를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남 축산진흥연구소가 지난 5월부터 두달간 진주·함안·사천 지역의 각급 학교 급식소 41곳과 학교급식 납품업체 8곳 등 총 49곳을 대상으로 쇠고기이력제 지도단속과 수거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연구소에 따르면 수거한 쇠고기 65건 중 11건(17%)이 유전자검사 불일치로 나타났다. 학교급식소 8건, 납품업체 3건의 쇠고기가 도축 당시의 고기와는 다른 개체로 확인됐다.
연구소는 쇠고기 개체식별번호를 허위로 표시한 납품업체 명단를 시·군과 지역 교육청에 통보했다.
부산 녹산산업단지 60% 노동법 위반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는 녹산산업단지 50개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근로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60%가 노동법을 지키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근로계약서 미교부, 연차휴가 사용 박탈 및 수당 미지급, 청소·조회·교육시간에 대한 임금 미지급, 휴업수당 미지급, 최저임금 위반, 취업규칙 비공개, 공상처리 강요 등 9가지를 중점 체크했다.
전체 조사대상 50개 업체 중 30곳이 이들 사례 중 1가지 이상을 위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성마늘 및 실버문화 축제’ 13∼14일
경북 의성군은 ‘의성마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실버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한 ‘세계 의성마늘 및 실버문화 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의성마늘로 꿈꾸는 실버토피아’라는 주제로 13∼14일 마늘테마파크에서 열리는 축제에는 마늘 품평회, 마늘 엮기 경연대회, 마늘 까기 경연대회, 의성마늘 바로 알기 퀴즈대회, 마늘 깜짝경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또 의성 향토가수 콘서트와 실버악단 공연을 비롯해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축하공연도 있다.
울주 ‘봉계일반산업단지’ 조성 완료
울산시는 울주군 두동면 봉계리의 ‘봉계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11일 준공인가를 공고했다.
봉계산단은 총 25만8395㎡에 산업시설용지 17만4425㎡, 공공시설용지(도로, 주차장, 녹지 등) 8만988㎡로 만들어졌다. 입주업종은 금속가공제품,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기타기계 및 운송장비 제조업 등이다.
봉계산단은 두동농공단지와 연접하고, 북측 직선거리 1.5㎞ 내 KCC일반산업단지의 입지에 따른 산업벨트 형성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