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 옛 육군 도하부대 부지 상업업무복합공간으로 개발

입력 2013-07-11 15:04

[쿠키 사회] 서울시는 제1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금천구 독산동 옛 육군 도하부대 부지 19만1689㎡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변경 및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계획에는 부지를 서울 서남권 광역 상업·업무 복합공간으로 조성하고, 금천구 지역에 부족한 공공기반시설을 확충하기 위한 내용이 담겼다(조감도).

계획에 따르면 11만6151㎡ 규모 주거상업 복합부지에는 최고 45층의 오피스텔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연면적 69만2370㎡에 달하는 주거부지에는 최고 35층까지 아파트가 지어진다. 다만 위원회는 개발구역 내에 1만9588㎡ 규모 공원을 확보하고 초등학교, 경찰서, 도로, 문화체육시설 등 도시계획시설을 기부채납토록 했다. 기부채납 면적은 전체 사업부지의 29.9%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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