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1400명 수용 기숙사 신축

입력 2013-07-11 14:13


[쿠키 사회] 충북대학교는 2015년 1월까지 14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를 임대형 민자사업(BTL) 방식으로 신축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숙사는 총 사업비 377억원이 투입돼 학내 1만4000㎡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4층 2개동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기숙에는 기혼자 숙소 35실(70명 수용), 정독실, 편의점, 세탁실, 탁구장, 당구장, 헬스장을 갖출 예정이다. 이 시설이 완공될 경우 기숙사 수용인원이 현재의 2722명에서 4122명으로 늘어난다.

충북대 관계자는 “기숙사 신축으로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면학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수도권 수험생들의 지원이 크게 늘어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청주=국민일보 쿠키뉴스 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