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검찰이 전북 부안군 인사비리 의혹과 관련, 11일 오전 7시쯤부터 김호수 군수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 수사관들은 군수실의 컴퓨터와 서류 등을 가져갔다. 검찰은 2008년 부안군이 인사명부를 분실하고 근무성적 평정서를 재작성하는 과정에서 승진자 순서가 바뀐 정황을 포착,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최종 인사권을 행사한 김 군수를 직접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검찰은 2008년 군 비서실장과 인사담당을 각각 지낸 신모(57)씨와 이모(58)씨를 지난 5일 구속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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