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서울시, 아파트 단지 대상 에너지 절감 컨설팅 外
입력 2013-07-10 22:44 수정 2013-07-10 15:47
아파트 단지 대상 에너지 절감 컨설팅
서울시는 여름철 전력위기 극복을 위해 KT와 함께 시내 1000가구 이상 대규모 아파트 100개 단지를 대상으로 ‘아파트 에너지 절감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컨설팅은 7∼8월 중 무료로 진행되며, KT 진단반이 현장에 투입된다. 이들은 최근 3년간 전력사용 실태를 분석, 가정 내 전기 사용현황을 파악한 뒤 아파트 관리비 절감방안을 제시해준다. 열 발생이나 누수 여부를 알 수 있는 변압기 부분 열화상 진단 등 안전점검도 함께 실시한다.
자전거 통학 시범학교에 보관소 지원
서울시가 7∼8월 방학기간을 이용해 올해 자전거 통학 시범학교로 선정된 22개교에 800대 규모의 자전거보관소와 공기주입기 22대를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자전거를 학교 안에 보관하게 돼 통학로 환경이 개선되고, 자전거 도난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자전거 통학 시범학교는 자전거 통학생이 많은 시내 초·중·고교를 지정해 통학로 정비 및 자전거 편의시설 등을 지원하는 제도로, 지금까지 총 223개교가 지정됐다. 시는 자전거 무상수리 서비스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