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광그룹, 청소년 생명사랑 주제 ‘희망 나눔 음악회’

입력 2013-07-10 20:13

일광그룹(회장 이규태)은 21일 오후 5시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청소년 생명사랑을 주제로 ‘제10회 희망과 사랑 나눔 열린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에는 가수 아이유를 비롯해 김태우, 아이비, 로이킴, 소향, 그룹 ‘럼블피쉬’,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등 국내 정상급 대중가수들이 참여한다. 배우 양동근, 뮤지컬 배우 김선경, 차지연, 정재은, 김승대, 성악가 김수현 등도 함께한다.

올해 음악회는 우리나라 청소년 사망 원인 1위인 자살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청소년들의 극단적인 선택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일광그룹은 올해 사단법인 포사람을 설립해 이번 음악회를 시작으로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상담과 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소년들에게 큰 영향을 끼치는 연예인들의 내적 역량 강화를 목표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일광그룹은 2006년 첫 자선음악회를 시작으로 매년 1∼2회씩 희망과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주제로 자선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2010년 제7회 자선음악회부터는 단순한 음악회에 머물지 않고 직접 기부자를 발굴해 나눔의 문화를 개척하고 있다. 특히 2011년 제8회 음악회에서 마련된 수익금으로 ‘행복플러스 푸드마켓’을 개관해 무의탁 노인과 결식아동, 저소득 가정 등 매달 800가정에 직접 식품과 생필품을 배달해 제공하고 있다.

권혜숙 기자 hskw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