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운정신도시 경의선 야당역 2015년 10월 개통
입력 2013-07-10 21:17
[쿠키 사회]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경기도 파주시 운정3택지개발지구 인근 경의선에 야당역(가칭)을 신설한다고 10일 밝혔다.
탄현역과 운정역 중간에 건립된다. 탄현역과 2.1㎞, 운정역과는 1.5㎞ 거리다.
공단은 입찰공고, 실시설계 등을 거쳐 이르면 내년 6월 착공, 2015년 10월 개통할 계획이다. 사업비 243억원은 운정3지구 시행사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부담한다.
공단과 LH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 같은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
운정3지구는 2017년부터 입주한다. 야당역이 개통되면 서울로 출퇴근하는 입주민들이 경의선을 편리하게 이용할 것으로 공단은 기대했다.
경의선은 1951년부터 파주 문산과 서울을 하루 38회 운행하는 통근열차를 운영되다가 2009년 7월 문산∼서울 상암(40.6㎞) 전철로 개통, 10~15분 간격으로 운행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상암~공덕(6.1㎞)이 추가 개통됐으며 내년 말에는 용산까지 완전히 연결된다.
파주시와 주민들은 운정3지구 교통 편의를 위한 야당역 신설을 요구해 왔다.
강매역은 화전역과 행신역 중간에 건립되며 오는 9월 1일 착공, 내년 7월 개통된다.
파주=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