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 열사 순국 106주기… 7월 11일 日 대사관앞서 추모예배
입력 2013-07-10 17:47
대한민국국토수호교회(박세환 목사·사진)는 11일 오전 11시 서울 중학동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이준 열사 순국 106주년 추모예배’를 드린다. 예장(합동예총) 총회신학교 학장 고홍기 목사가 ‘이 땅에 사는 이유’(고후5:15)라는 제목으로 설교하며 박세환 목사가 추모사를 낭독한다. 이준 열사는 1898년 독립협회에 가담해 만민공동회에서 활동했으며 대한보안회에서 총무를 맡아 한일의정서 반대 상소와 시위운동을 주도적으로 전개했다. 일찍이 서울 상동감리교회 청년부에서 신앙을 키웠고 후에 서울 연지동 연동교회로 옮겨 집사 직분까지 받은 독실한 기독교 신자다.
유영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