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전용 카지노’ 인천 운북동 미단시티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분양

입력 2013-07-10 17:16

[쿠키 사회]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추진되고 있는 인천 중구 운북동 미단시티 내 단독주택용지 잔여지 64필지가 추첨에 의한 방식으로 분양된다.

인천도시공사는 10일 단독주택용지 64필지(1만9527㎡)를 추첨에 의한 입찰로 공급키로 하고 오는 22일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점포 겸용 단독주택용지의 필지당 면적은 168~337㎡ 규모로 분양가격은 1억1942만~2억8679만원으로 책정돼 3.3㎡당 분양가는 235~281만원선에 공급된다.

침체된 부동산 시장에도 불구하고 점포겸용이 가능한 설계로 수익성을 겸비하고, 5년 무이자 할부와 선납할인(5%) 등 구매자의 부담을 대폭 완화한 점이 부각돼 이주자용 단독주택지의 계약율은 100%를 기록하고 있다. 단독주택용지 전체 계약율도 72%에 달한다.

레저·상업의 복합시설이 미단시티 전역에 들어설 예정이고, 공항철도 영종역과 공항고속도로 운북IC의 개설이 예정되어 있어 접근성이 매우 좋아 미단시티를 찾는 고객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아파트 대체 상품으로서 단독주택의 인가가 지속되고 있다”며 “미단시티의 매력적인 투자가치까지 더해져 매수 가능 토지를 묻는 문의가 계속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급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천도시공사 홈페이지(www.idtc.co.kr)공지란 또는 판매팀(032-260-5678)으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인기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