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은 시각장애인의 문화생활 향상을 위해 2013년 기획사업으로 학익동 소재 복지관 강당에서 각종 무료 공연을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인천시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오는 12일 오전 11시 6회 공연 ‘풍물’을 선보인다. 오는 16일 오후 1시30분 열리는 7회 공연은 ‘햄릿’이다.
‘풍물’은 인천문화재단의 찾아가는 문화활동지원사업으로 ‘㈔인천풍물연구보존회’가 해설을 곁들여 삼도풍물가락, 진도북춤, 삼도설장구가락, 피리독주 등을 들려준다.
‘햄릿’은 극단 ‘배낭&락버스’의 재능 기부 공연으로 셰익스피어의 명작을 약 1시간 분량으로 압축해 유명한 독백과 주요장면을 살려 햄릿의 고뇌를 형상화한다. 이 공연은 시각장애인과 가족, 활동보조인, 지역주민 누구나 관람을 신청할 수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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