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신세계KB국민은행 삼성체크카드’ 출시 外

입력 2013-07-10 18:13


‘신세계KB국민은행 삼성체크카드’ 출시

삼성카드가 KB국민은행·신세계백화점과 제휴를 맺고 국민은행 현금카드로 이용할 수 있는 ‘신세계KB국민은행 삼성체크카드’를 출시했다. 국민은행 계좌를 이용하는 고객은 이 카드로 손쉽게 은행 계좌의 입·출금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카드는 전월 실적과 월 한도 등의 제한조건 없이 사용금액의 0.2∼1%를 캐시백으로 적립해준다. 신세계백화점 5% 할인 쿠폰과 포인트 적립 등의 신세계 멤버십 서비스도 제공한다. 후불교통카드로도 사용 가능하다. 또 체크카드이지만 통장에 돈이 없을 때 쓸 수 있도록 소액신용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 고객 신용도에 따라 최대 30만원까지 신용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전국 1100여개 국민은행 영업점과 신세계백화점에서 신청하면 바로 받을 수 있다. 연회비는 무료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삼성카드를 쓰고 싶어 하는 국민은행 고객의 고민이 해결됐다”며 “전월 한도나 실적 등의 고민 없이 각종 혜택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단골고객 대상 ‘KB 평생사랑 멤버십’ 서비스

KB국민은행은 오랫동안 거래해온 ‘단골’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금융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KB 평생사랑 멤버십’ 제도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멤버십은 30년 이상 거래해온 고객은 ‘평생지기’로, 10년 이상 거래 고객은 ‘사랑지기’로 구분된다. 멤버십 신청은 KB국민은행 영업점 또는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멤버십 가입 고객에게는 수수료 면제, 금리우대, 제휴할인 등 다양한 우대서비스를 제공한다. 건강검진 할인, 렌터카 할인, 주유 할인, 골프장 온라인 무료예약 등 해당 고객의 실생활에 필요한 차별화된 서비스도 준다. 특히 ‘평생지기’ 고객에게는 KB스타클럽 등급별 수수료 및 타행자동화기기 출금수수료 면제 등과 함께 각 정기예금 및 대출 상품에서 우대 금리가 제공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장기간 거래한 단골고객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KB고객자문단’의 의견을 반영하여 멤버십 제도를 실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동승자 3명까지 보장… ‘가족사랑운전자보험’ 출시

동부화재는 하나의 계약으로 운전자는 물론 동승자 3명까지 교통사고 치료비를 보장받는 가족사랑운전자보험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보험은 비운전자 자동차 부상 치료비, 골절 진단비, 화상 진단비, 깁스 치료비 등 교통사고로 발생할 수 있는 6가지 비용을 특약 형태로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에게 보장한다. 보통 이들 특약은 동승자가 개별적으로 가입해야 했다.

가족사랑운전자보험은 상해로 가장이 죽거나 후유장해를 입어 소득이 사라진 가족에게는 유족자금이나 생활자금을 5년간 최고 500만원씩 매월 지급한다. 자동차 부상 치료비는 업계 최고 수준인 1인당 800만원까지 보장한다.

동부화재는 교통 상해로 50% 이상 후유장해를 입었을 때 보험료 납입을 면제해주는 제도를 업계 최초로 이 보험에 도입했다. 또 자녀 보장을 강화해 성장판 손상유발 자동차사고 특수골절 진단비와 스쿨존 교통사고 보험금을 각각 최고 100만원, 20만원씩 보장한다. 가입 연령은 만 18∼77세로 자가용 운전자뿐만 아니라 영업용 운전자도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