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서울 강서구는 구민들을 위해 오는 12일부터 8월 26일까지 자매도시인 강원도 강릉시 연곡해변에 무료 하계 야영장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연곡해변은 해송이 넓게 펼쳐져 있고 연곡천이 인접해있어 물놀이는 물론 은어낚시도 즐길 수 있어 가족단위 피서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
강릉시는 총 연장 700m인 연곡해변에 자매도시 전용 야영장(면적 200㎡)을 설치하고, 주차장 70여면을 무료로 개방한다. 백사장에는 비치발리볼장, 배드민턴장, 유아용 풀장 등도 마련했다.
강서구민들은 오죽헌박물관, 대관령박물관, 선교장, 에디슨과학박물관 등 강릉시 주요 관광시설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단, 강서구 주소가 기재된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구 관계자는 “구민들이 자매도시에서 알뜰하게 휴가를 즐기며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충전하길 바란다”며 “강릉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구 행정지원과(02-2600-6551)나 강릉시청 공보담당관실(033-640-5023)로 하면 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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