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부산 청계천’ 동천살리기 시민委 출범 外

입력 2013-07-09 19:36

‘부산 청계천’ 동천살리기 시민委 출범

‘부산의 청계천’ 동천을 민간 주도로 살리기 위한 시민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부산시는 9일 시청 회의실에서 ‘희망동천시민위원회’ 창립총회를 열고 초대 위원장에 부산대 강성철(공공정책 전공) 교수를 선임했다.

시민위원회에는 참여형 생태계 복원 운동을 위해 환경·도시 전문가뿐 아니라 동천 유역에 터를 잡은 주민·상인대표가 참여했다. 위원회는 도심을 가로질러 흐르는 동천의 중·장기 마스터플랜 자문과 주요 정책에 대해 심의를 맡는 등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산청엑스포 관람 철도관광상품 운영

기차를 타고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를 보러 갈수 있게 됐다. 산청엑스포조직위원회 최구식 집행위원장과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최덕률 본부장은 9일 조직위 브리핑룸에서 엑스포와 연계한 철도관광상품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코레일은 지난해 12월 개통된 KTX 진주역의 철도 인프라를 활용해 엑스포 관람을 위한 철도관광상품을 운영하게 된다. 코레일은 엑스포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엑스포조직위는 원거리 거주자들의 산청엑스포 관람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대구시, 에너지 절약왕 경진대회

대구시와 대구흥사단은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대구시민 에너지 절약왕 경진대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참가 희망자는 아파트단지, 단체 등에서 5가구 이상을 한 팀으로 구성해 대구흥사단 홈페이지(www.tgyka.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오는 2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한 달간 에너지 절약 성과를 평가받은 뒤 오는 9월 본 대회에서 39개 팀이 뽑힌다. 에너지 절약왕 1개 팀에는 상금 200만원을 수여하며 우수상, 절약상, 장려상 팀에는 10만∼100만원을 준다.

부산시, 직원 12명 영어 정예교육 실시

부산시는 직원들의 어학과 국제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6개월간 부산외국어대의 영어 정예 교육과정에 12명을 파견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개설된 영어 정예과정은 중앙정부나 지방자치단체 소속 교육기관의 교육이 아니라 전국 최초로 외국어 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대학에 직원을 파견, 시정과 연계된 맞춤형 영어교육을 하는데 가장 큰 특징이 있다.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직원들은 국내과정 5개월과 국외과정 1개월 등 총 6개월에 걸쳐 영어회화, 통·번역, 글로벌 문화 교육 등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