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LA다저스 ‘한국의 날’행사 참석

입력 2013-07-09 17:51


걸그룹 소녀시대가 28일(현지시간) 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 홈구장인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릴 ‘한국의 날(Korea Day)’ 행사에 참석한다.

9일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소녀시대 멤버 태연, 티파니, 써니(사진 왼쪽부터)는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한국의 날’ 행사에 초청받아 다저스타티움을 방문, 애국가를 제창하고 시구자로 마운드에 오른다. 소녀시대 멤버의 다저스타디움 방문은 지난 5월 티파니가 시구자로 나선 이후 두 번째다.

경기 시작 전엔 태권도 시범 등이 있을 예정이다. 가수 싸이가 출연한 한국관광 홍보영상 ‘싸이 위키 코리아(PSY’s WIKI KOREA)’도 전광판을 장식하게 된다.

이날 경기는 류현진(LA다저스)과 추신수(신시내티 레즈)가 올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치는 날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소속사는 “경기 종료 후에는 류현진 선수와 소녀시대가 회견장에서 열릴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 위촉식에도 참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의 날’ 행사는 관광공사가 25∼28일 다저스타디움 안팎에서 여는 한류 축제 ‘한국 주간(Korea Week)’의 일환이다.

박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