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하며 영화보는 메가박스 오픈

입력 2013-07-09 17:52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가 캠핑과 영화 관람을 결합한 도시형 캠핑시네마 ‘오픈M’ 상영관을 백석점에 처음으로 연다고 9일 밝혔다.

이 상영관은 경기도 고양종합터미널 5층에 있는 메가박스 백석점 로비 맞은편 옥상 공원에 마련됐다(사진).

초대형 야외 스크린을 통해 매주 금·토요일 하루 1∼2차례 영화가 상영된다. 개인 선호도에 맞게 소리를 조절할 수 있도록 어른용 이어폰과 어린이용 헤드셋이 제공된다. 도심 속 캠핑 콘셉트로 꾸며 텐트 안이나 캠핑의자에 앉아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바비큐, 소시지, 즉석구이 등 다양한 그릴 음식을 판매해 캠핑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캠핑 의자 2개와 테이블 1개가 제공되는 일반 좌석의 티켓 가격은 일반 상영관과 같은 9000원(학생 7000원)이며 2인 텐트가 추가되는 구역은 2인 기준 2만5000원, 4인 텐트가 추가되는 구역은 4인 기준 4만5000원이다. 텐트 당 인원 추가 시 일반 좌석 요금으로 이용 가능하다.

한승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