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OB남성합창단, 창단 40주년 기념 정기연주회… 7월 12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입력 2013-07-09 17:01 수정 2013-07-09 21:24


숭실OB남성합창단 창단40주년 기념 제33회 정기연주회가 12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숭실OB남성합창단(단장 천기대)이 주최하는 이날 행사는 ‘늘 푸른 노래’를 주제로 가곡과 오페라 찬양 등 14곡의 합창을 선보인다.

1973년 창단한 숭실OB남성합창단은 숭실고 동문들이 모여 40년 동안 꾸준히 합창연습을 하고 매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해왔다는 점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그동안 숭실OB남성합창단은 장애우를 돕기 위한 자선음악회, KBS 클래식사전 등 여러 음악 프로그램에도 초청되어 연주회를 가졌고 2009년에는 미국 LA 월트디즈니 콘서트홀에서도 연주회를 가진 바 있다. 수많은 교회 및 각종 행사에 찬조출연하는 등 활발히 활동해 왔다.

이번 40주년 정기연주회는 국외에 거주하는 숭실 동문 단원들과 한국에 거주하지만 그동안의 연주 때 참석하지 못했던 동문들, 전문 연주자로 구성된 숭실솔로이스츠합창단이 대거 참여한다. 150여명에 이르는 대합창 무대를 마련하며 전체 지휘는 이영두(재미) 교수가 맡는다. OB합창단은 이호중 교수의 지휘로 공연하며 크로스오버 바리톤 박준서씨가 특별출연한다(02-2203-0483).

이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