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서울시 생활체육회는 국민생활체육회와 함께 8월 12∼14일 2박3일간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오리엔테어링 캠프’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오리엔테어링이란, 지도와 나침반만 갖고 목적지를 찾아가는 야외 스포츠로 빠른 지도 해석력과 판단력, 체력을 동시에 필요로 하는 경기다.
시 생활체육회는 행사 기간 송어잡기, 가족 물놀이, 가족 편지쓰기, 레크리에이션, 뉴 스포츠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초등학생 이상 청소년 자녀가 있는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 생활체육회 홈페이지 ‘생활체육 참여광장’에서 오는 11일부터 신청하면 된다.
참가를 위해서는 텐트, 취사용품, 침구류, 먹거리 등 캠핑용품 일체를 준비해야 한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며, 참가자에게는 기념티셔츠가 제공된다. 시 생활체육회 관계자는 “바쁘게 살아가는 부모와 학업에 지친 청소년 가족의 유대감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시 생활체육회 지역진흥팀(380-8831∼5)으로 하면 된다.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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