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천 살리기 시민위원회 출범

입력 2013-07-09 15:31

[쿠키 사회] ‘부산의 청계천’ 동천을 민간 주도로 살리기 위한 시민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부산시는 9일 시청 회의실에서 ‘희망동천시민위원회’ 창립총회를 열고 초대 위원장에 부산대 강성철(공공정책 전공) 교수를 선임했다.

시민위원회에는 참여형 생태계 복원 운동을 위해 환경·도시 전문가뿐 아니라 동천 유역에 터를 잡은 주민·상인대표가 참여했다. 위원회는 도심을 가로질러 흐르는 동천의 중·장기 마스터플랜 자문과 주요 정책에 대해 심의를 맡는 등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