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한인 환경단체 ‘파바월드’, 순천만정원박람회장 방문

입력 2013-07-09 15:21

[쿠키 사회] 미국 최대 한인 환경단체인 ‘파바월드’(PAVA World) 회원들이 오는 13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을 방문한다.

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파바월드’ 소속 재미 한인 학생 160여명과 학부모 60여명 등 총 220여명이 정원박람회장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파바월드’의 이번 방문은 조충훈 순천시장이 지난 1월 박람회 홍보를 위해 미국 방문에 나설 당시 파바월드 강태흥 회장과 맺은 순천시-파바월드 교류협정의 일환에 따른 것이다.

조직위 정기성 홍보부장은 “파바월드 초청 방문은 한국계 미국인으로 살아가는 청소년에게 정체성을 심어주고 환경보호 활동을 통해 모국에 나눔과 생태보호의 의미를 알리고자 추진됐다”고 말했다.

LA 한인 교포 등이 주축으로 구성된 파바월드는 로스앤젤레스 한인동포 5000여명으로 구성된 국제환경단체로 환경정화 활동과 한인 권익 신장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할리우드 퍼레이드, 로즈 퍼레이드 등 미국의 각종 축제에 참여해 한국 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순천=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