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건강기능식품 ‘네이처메이드’로 영양소 보충

입력 2013-07-09 18:16

무더위로 지치기 힘든 여름철엔 건강기능식품으로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챙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오뚜기는 지난 3월 미국 파마바이트사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네이처메이드’ 제품의 한국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1일부터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네이처메이드는 140여개 제품을 생산해 미국에서 1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판매 1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다.

이 가운데 오뚜기가 출시한 제품은 멀티비타민&미네랄, 츄어블 비타민C, 오메가 1000, 글루코사민 1500 등 8종이다.

멀티비타민&미네랄은 하루 한 알로 필수 비타민 12가지와 미네랄 8가지를 섭취할 수 있다. 츄어블 비타민C는 씹어먹는 제품으로 유해 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오뚜기는 지난해 3월 자체 브랜드인 ‘네이처바이’를 출시하면서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본격적으로 합류했다. 오뚜기의 스테디셀러인 카레의 주성분 ‘강황’과 토마토의 ‘커큐민’, ‘라이코펜’을 주성분으로 하는 제품들이다. 어린이, 청소년, 성인, 갱년기, 노년층 등 연령에 따라 잘못된 생활습관과 식습관으로 인해 생긴 질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는 제품 15종으로 구성돼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급속한 고령화와 웰빙 트렌드의 확산으로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네이처바이와 네이처메이드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