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장애인총연합회,12일 행복한 초록여행 선포식
입력 2013-07-09 11:21
[쿠키 사회] 부산장애인총연합회는 ‘기아자동차와 함께하는 행복한 초록여행 영남지역 권역확대 선포식’을 12일 오후 2시 부산역 광장에서 갖고 행복한 초록여행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선포식에는 부산시 백운현 정무부시장과 부산시의회 백종헌 부의장, 서병수 국회의원, 사회복지법인 에이블복지재단 백종환 상임이사, 기아자동차 김견 전무, 장애인단체장과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초록여행은 장애인과 가족, 친구 등과 함께 원하는 곳으로 직접 운전하며 자유롭게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전동휠체어 및 수동휠체어 탑재가 가능한 그랜드카니발 이지무브 차량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사회복지법인 에이블복지재단(이사장 선동윤) 지난해 6월 기아자동차와 함께 장애인 여행을 지원하기 위해 초록여행 사업을 시작했다.
에이블복지재단은 전국 서비스를 위해 영남권의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부산시에 초록여행을 신설했다. 부산시의 초록여행 운영 중개 업무는 부산장애인총연합회가 맡는다.
초록여행 프로그램은 초록여행 차량을 무상으로 대여해 장애인이 여행을 하는 것으로, 차량이용을 위한 예약 등 전 과정은 온라인(www.greentrip.kr)으로 이루어지고 영남권 이용은 15일부터 가능하다.
부산권에는 5인승·8인승 그랜드카니발 이지무브 차량 2대가 배정된다. 5인승은 전동휠체어 및 전동스쿠터 탑재 가능하고, 8인승은 수동휠체어 탑재가 가능하고 전동스쿠터 1대가 포함된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