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 7월 29일부터 여름휴가… 4박5일간

입력 2013-07-08 18:09 수정 2013-07-08 22:22

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4박5일간 여름휴가를 떠난다고 김행 청와대 대변인이 8일 전했다. 다만 휴가지는 경호상 이유로 밝히지 않았고 구체적인 휴가계획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국회의원 시절 여름휴가 기간에 지방 휴양지로 떠나지 않고 주로 서울 삼성동 자택에 머물렀다. 박 대통령이 휴가 기간에 취임 이후 만난 적이 없는 것으로 전해지는 동생 지만씨 내외와 조카를 만나 같이 보낼지가 관심이다. 지난달 19일 서울 국제도서전에서 책 5권을 구매했던 박 대통령은 독서도 즐길 것으로 보인다. 역대 대통령도 대부분 7월 말∼8월 초에 휴가를 떠났다. 대표적인 휴가 장소는 충북 청원군의 별장인 청남대였다.

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