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대로-헌릉로 연결도로 15일 전면 개통

입력 2013-07-08 17:33


[쿠키 사회] 서울시는 오는 15일 오전 11시 상습 지·정체구간인 경부고속도로 양재IC 및 염곡사거리의 혼잡을 완화하기 위한 헌릉로 연결도로(위치도)를 전면 개통한다고 8일 밝혔다.

양재대로와 헌릉로 사이를 잇는 헌릉로 연결도로는 총 길이 1.69㎞에 폭 5∼12차로다. 2008년 10월 착공된 후 4년 9개월 만에 완공됐다.

그동안 양재IC 및 염곡사거리는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에서 강남대로, 수서, 성남 방향 등으로 빠져나가기 위한 차량이 몰리며 극심한 교통혼잡을 빚어 왔다. 시는 헌릉로 연결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양재IC 이전에 성남 및 과천 방향 진출이 가능해져 양재IC 및 염곡사거리의 병목현상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 관계자는 “양재대로(과천)∼염곡사거리∼헌릉로(성남)를 이용하던 차량의 우회도로가 확보돼 양재대로 교통량 감소 효과를 가져와 시민들의 통행이 보다 편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