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부자도시 1등은 울산
입력 2013-07-08 15:30
[쿠키 사회] 울산시는 울산이 1인당 지역내총생산, 지역총소득, 개인소득부분 전국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통계청이 분석한 ‘2011년 지역소득 확정추계’에 따르면 2011년 울산 지역내총생산(GRDP)은 68조397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가장 높은 증가율(15.6%)을 보였다. 전국 점유율의 5.5%를 차지하는 규모다.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은 6188만4000원(5만5846달러)으로 전국 1위에 올랐다. 충남이 4033만6000원으로 2위다. 전국 평균은 2494만2000원(2만2509달러)이다.
개인소득도 20조1547억원으로 전년대비 2조2373억원(12.5%)이 증가했다. 1인당 개인소득은 1823만5000원(1만6456달러)으로 전국 1위를 나타냈다. 서울(1696만4000원)이 2위다.
개인소득에 대한 전국 평균은 1439만1000원이다.
울산지역 산업별 구성은 광업·제조업 비중이 75.4%로 가장 높고, 서비스업 및 기타 부문(24.4%)이 뒤를 이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자료는 지역경제 전반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분석한 종합경제지표로 앞으로 구·군 추계자료를 통해 올 12월에 보고서를 발간하고 그 자료를 공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울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원일 기자 wc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