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9일 냉면 및 한우고기 취급음식점 위생점검
						입력 2013-07-08 10:18  
					
				[쿠키 사회] 서울시는 여름철 식중독 예방 등을 위해 시내 냉면 및 한우고기 취급 음식점 200여곳을 대상으로 9일 위생 및 원산지표시 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50명과 자치구 직원 39명 등 25개반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으로 진행된다. 이들은 자치구별로 교차 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신고 제품이나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종업원 건강진단 등 개인위생 여부, 남은 음식 재사용 여부, 냉동식품 보관기준 여부, 농수축산물 등에 대한 원산지 적정 표시 여부, 식중독 예방을 위한 ATP(미생물) 측정검사 등이다.
시는 규정 위반으로 적발되는 업소에 대해 영업정지 등 행정조치를 취하고, 행정처분이 확정된 업소에 대해서는 인터넷 공표 및 개선 시까지 반복 출입점검 등 특별관리를 할 계획이다.
시는 또한 위생 관리상태 불량, 불량식품 취급 등 위법행위 유발업소에 대해서는 시민들이 120 다산콜센터나 관할 자치구 위생 관련 부서에 직접 신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