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비발디파크 놀러온 어린 남매 객실서 지붕으로 추락…6세 누나는 사망

입력 2013-07-08 08:10

[쿠키 사회] 리조트에 부모와 함께 놀러온 여섯 살, 네 살 남매가 객실에서 추락해 한 명이 숨졌다.

7일 오후 10시 8분께 강원도 홍천군 대명리조트 비발디파크 7층 객실에 투숙 중이던 A(6)양과 남동생(4)이 3층 콘크리트 지붕으로 추락해 신음하는 것을 3층 투숙객이 발견해 신고했다.

A양은 숨졌고, 남동생도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A양 남매는 인천에서 부모와 함께 피서를 와 이날 콘도에 입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정희 기자 jhje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