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극동방송 40주년] 민산웅 극동방송 사장 “북한성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통해 구원 앞장”
입력 2013-07-07 17:35
“1994년 제2대 제주극동방송 본부장을 지내며 북방선교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가졌습니다. 무엇보다 북한에 직접 전파를 송출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시스템과 북한 성도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이곳의 가장 큰 차별화입니다”
현 극동방송 민산웅(사진) 사장은 “설교와 찬양을 극동방송을 통해 접하게 된 수많은 청취자들이 보내주는 감사 편지들, 방송일기까지 써온 어는 북한 성도의 고백록 등은 그 어떤 위로와 격려보다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단순한 전파를 통한 복음 전달만이 아니라 성경이나 신앙도서 등을 북방지역에 보급함으로써 지속적인 해외 청취자들의 신앙생활을 돕는 것이 제주극동방송만의 특별한 사명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에 방송으로 복음을 전하고 있기 때문에 극동방송 송출에 대해 더욱 더 북한 정부의 지속적인 방해 전파가 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전파 방해를 도모하는 모든 북한의 감청요원들과 수뇌부들이 언젠가는 극동방송을 통해 구원받아 새 삶을 살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기대합니다.”
민 사장은 “몰래 방송을 듣고 있는 북방 성도들의 안전을 주님께서 지켜주시기를 기도해 달라”며 “통일 이후 제주극동방송이 북한을 깨우는 영적 군사로 우뚝 세워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