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요셉 전대표회장 약식기소 관련 한교연 “횡령사실 없다” 입장 표명
입력 2013-07-07 17:29
한국교회연합(한교연·대표회장 박위근 목사)은 7일 김요셉 직전 대표회장이 업무상 횡령 혐의로 검찰의 약식기소 처분을 받은 사실과 관련, 입장을 표명했다.
한교연은 보도자료를 통해 “한교연이 출범하는 과정에서 초기에 미숙한 재정 관리로 인해 교계 및 회원교단과 단체에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심심한 유감의 뜻을 표한다”면서 “검찰의 판단에 대해 한교연은 절차상의 문제였을 뿐 전혀 횡령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교연 설립 과정에서 출연한 사재 3억원은 현재까지 법인 통장에 그대로 있다”면서 “또한 이자로 지출된 500만원 역시 개인적으로 변제했고 이번 일을 계기로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재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