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7月 8日)

입력 2013-07-07 17:17

“한 여종이 베드로의 불빛을 향하여 앉은 것을 보고 주목하여 이르되 이 사람도 그와 함께 있었느니라 하니 베드로가 부인하여 이르되 이 여자여 내가 그를 알지 못하노라 하더라”(눅 22:56∼57)

“A servant girl saw him seated there in the firelight. She looked closely at him and said, ‘This man was with him.’ But he denied it. ‘Woman, I don't know him,’ he said.”(Luke 22:56∼57)

참으로 슬픈 일입니다. 3년반 동안이나 숙식을 함께하며 훈련을 받은 수제자 베드로가 예수님을 모른다고 말을 합니다. 대제사장 가야바의 뜰에 붙잡혀 와 심문을 당하는 예수님을 바라보는 베드로의 눈에는 예수님이 더 이상 위대한 스승이요, 인류의 구원자이자 하나님의 독생자가 아니었습니다. 초라하고 볼품없는 한 인간일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과연 그럴까요. 오늘날 목회자라고, 경건한 신앙인이라고 하면서 예수님을 배반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요. 평생을 가르쳐 준 스승, 영적 지도자를 배반하는 사람은 또 얼마나 많은지요. 죄악의 길에서 돌아섭시다. 주님은 인류의 구원자이시며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히 동일하십니다.

<종교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