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마일리지 가입자 100만명 가입 눈앞

입력 2013-07-07 16:16

[쿠키 사회]서울시가 운영하고 있는 에너지 절약 프로그램인 ‘에코마일리지’의 가입자 수가 이르면 다음달 말 100만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시는 에코마일리지의 가입자가 이달에 90만명을 돌파하고 8월 말쯤에는 100만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고 7일 밝혔다.

에코마일리지는 가정, 학교, 기업에서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을 통해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에서 가입하면 시가 매월 전기, 수도, 도시가스(지역난방 포함) 사용량을 수집해 관리해 준다. 또 6개월 주기로 사용량을 점검해 2년간 평균 사용량과 비교해 10% 이상 에너지를 절감한 가입자에게는 최대 5만점(5만원 상당)의 마일리지를 인센티브로 제공한다.

마일리지는 아파트관리비 차감, 친환경제품 구매, 교통카드 충전, 통신요금 결제 등에 현금처럼 쓸 수 있다. 일반 카드 포인트로 전환해 사용할 수도 있고, 제휴 문화·레저시설 이용 땐 현장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에코마일리지는 홈페이지(ecomileage.seoul.go.kr)나 다산콜센터(국번없이 120)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시는 100만 번째 가입자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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