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신발공장서 불…5개 건물 태워

입력 2013-07-07 11:18

[쿠키 사회]7일 오전 3시15분쯤 부산 기장군 교리 H유통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공장 내 창고 등 5개 건물을 태우고 2시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소방차 30대와 소방대원 200명이 출동했다. 소방대원들은 불이 인근 주택으로 번질 것에 대비해 6개 주택 15명의 주민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다.

이 불로 신발 완제품 포장업체인 H유통의 신발자재창고 등 5개 건물이 불에 타 경찰 추산 2억50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경찰은 직원들이 모두 퇴근하고 아무도 없는 공장에서 불이 난 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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