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비버 10월 10일 첫 내한 공연
입력 2013-07-05 18:52
전 세계 소녀팬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는 캐나다 출신 팝스타 저스틴 비버(19)가 10월 10일 오후 8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첫 내한 공연을 갖는다. 지난해 시작한 월드 투어의 일환이다. 공연 주관사 액세스ENT는 5일 “스태프 300명, 댄서 20명, 밴드 9명이 함께 하고, 다양한 특수 효과와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화려한 팝 퍼포먼스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비버는 기타와 피아노, 드럼까지 독학으로 습득한 천재 싱어송라이터다. 12세에 유튜브에 올린 동영상이 순식간에 조회 수 5000만을 돌파하면서 일약 ‘유튜브 스타’로 떠올랐다. 2010년 데뷔 앨범 ‘마이 월드(My World) 2.0’을 시작으로 4년 연속 빌보드 앨범 차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베이비(Baby)’ 등 히트곡은 국내에서도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불리며 사랑받고 있다.
김나래 기자 nara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