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밀양시, 아리랑파크 조성사업 시작 外

입력 2013-07-04 18:56

밀양시, 아리랑파크 조성사업 시작

경남 밀양시가 이달 하순 교동 일원에서 밀양아리랑파크(공원) 조성사업을 시작한다.

공원은 290억원을 투입해 2015년 10월에 완공되며, 이곳엔 대공연장 810석과 소공연장 256석 규모의 문화예술회관 등이 들어선다. 이와 함께 공원 부근에는 시민과 관광객이 밀양아리랑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990㎡의 밀양아리랑 전수관과 아리랑 관련 자료를 모은 전시실이 건축된다. 밀양아리랑은 강원 정선아리랑, 전남 진도아리랑과 함께 3대 아리랑으로 불린다.

창원시, 우도 ‘즐거운 섬’으로 개발

경남 창원시는 진해구 웅천동 우도를 ‘즐거운 섬’이라는 테마로 개발한다고 4일 밝혔다. 내년부터 2년 동안 국비 9억원을 포함해 11억원을 투입한다.

폐교에 우도의 특산물인 피조개 판매장, 어민 운동시설, 숙박시설, 휴식공간 등을 만들고 마을경관도 개선한다. 160여 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우도는 2011년 106m의 보도교로 육지와 연결됐다. 섬 주변에는 전국 최대규모의 태양광 전망대인 창원솔라타워, 해양생물테마파크, 해전사 체험관 등이 들어선 해양공원이 있다.

창업·경쟁력강화자금 380억 융자 지원

대구시는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 38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8일부터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융자 신청을 받는다.

융자 대상은 대구에 본점(사업장)을 둔 제조업, 유통업, 건설업 등 중소기업체다. 금리는 일반기업체는 연 3.2%(3개월 변동금리)이며 중소기업 대상업체, 스타기업 등 우대기업은 연 3.0%(고정금리)다. 한도는 기계 등 생산시설 구입 및 건축자금 12억원, 아파트형공장 건립소요자금 40억원, 역외유치기업 30억원, 100억원 이상 대규모투자기업 20억원이다.

청송군 ‘종합문화복지타운’ 완공

경북 청송군은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종합문화복지타운’을 준공했다고 4일 밝혔다.

복지타운은 268억원을 들여 청송읍 금월로 1만9000여㎡의 터에 연면적 9400여㎡,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복지타운에는 수영장과 탁구장 등을 갖춘 청소년수련관, 470석의 대공연장 등이 있는 문화예술회관, 보훈회관 등이 들어섰다. 주민들의 여가활용과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시설도 갖추고 있다. 청송군은 오는 12일 복지타운 개관기념식과 기념음악회를 열 예정이다.

울산박물관, 9월 1일까지 다양한 행사

울산박물관은 6일부터 9월 1일까지 ‘에디슨 과학체험전’ 주관사인 ㈜시월과 함께 앤틱 턴테이블 체험, 추억의 한국만화영화 상영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한다.

앤틱 턴테이블 체험은 축음기와 음반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고 1950∼1980년대의 LP판을 직접 들어보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1970∼1980년대 어린이들이 즐겨 보았던 로봇태권V 등 추억의 한국 만화영화가 매일 오전 11시, 오후 2시 하루 2회 상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