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5·18기념곡 지정 서명 100만명 돌파 外
입력 2013-07-04 19:03
5·18기념곡 지정 서명 100만명 돌파
광주시는 민중가요 ‘임을 위한 행진곡’의 5·18민주화운동 공식기념곡 지정을 위한 서명운동 참여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5월 28일부터 시작된 서명운동에는 전국 각지에서 현재 101만여 명이 참여했다. 광주시와 330여개 기관·단체로 결성된 ‘5·18역사왜곡대책위’가 주축이 된 서명운동에는 그동안 당사자 96만4000여명, 인터넷 사이트를 통한 온라인 3만8000여명, 자원봉사자를 통한 4500여명 등이 서명을 마쳤다.
전주 여명카메라박물관서 프랑스영화제
전북 전주 한옥마을 내에 있는 여명카메라박물관이 5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프랑스영화제를 연다.
여명박물관은 주한 프랑스문화원의 후원을 받아 매일 오후 7시(주말은 오후 4시와 7시) 프랑스 영화 5편을 무료로 상영할 계획이다. 프랑스 샹송가수 에디트 피아프의 불꽃같은 삶을 다룬 ‘라비앙 로즈’를 비롯해 ‘쉘부르의 우산’ ‘금지된 장난’ ‘사랑과 슬픔의 볼레로’ ‘디바’ 등이다.이 박물관은 지난해 10월 세계 각국의 희귀 카메라 300여점을 전시하며 문을 열었다(063-232-5250).
익산시, 패션 주얼리 공동연구센터 착공
전북 익산시는 주얼리전용단지에 ‘패션주얼리 공동연구개발센터’를 이달 중 착공키로 했다.
178억원이 투자되는 이 센터는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1만3000여㎡의 규모로 지어진다. 연구소와 도금시설동, 폐수처리동 등이 들어서며 내년 6월 완공된다. 시는 센터가 세워지면 초기투자 부담 완화와 신소재·신기술 개발의 원가절감, 기업간 협력구축 등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했다. 삼기면과 낭산면에 걸쳐 있는 주얼리전용단지에는 중국에서 철수하는 보석·귀금속 분야 21개 기업이 공장을 짓고 있다.
아파트 베란다에 조롱박 덩굴숲 조성
전북 정읍시가 아파트 베란다에 조롱박과 수세미 등을 심어 덩굴 숲을 조성하고 있다.
정읍시 시기동주민센터는 지난 5월부터 아파트와 주택 1000여 가구에 조롱박과 수세미 모종 1만여 그루를 무료로 나눠줬다. 덩굴성 식물이 부담스러운 집에는 봉선화, 개똥쑥과 같은 꽃모종을 전달했다. 화분의 지름이 한 뼘 정도인 점을 감안해 ‘1만 뼘 녹색 뜰 조성’이란 이름을 붙였다. 시는 이들 식물이 한 달쯤 뒤면 창가를 뒤덮을 것으로 보고 있다. 주민들에게 심리적 안정을 주고 햇볕을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등산 순환버스 국립공원사무소가 운영
광주시는 무등산 순환버스의 운영주체를 6일부터 시에서 국립공원관리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로 변경한다고 4일 밝혔다. 무등산의 국립공원 승격에 따른 것이다.
무등산 순환버스는 하계 휴가철인 이달부터 9월까지 1일 4회 운행되며 10월부터는 1일 6회로 늘어난다. 2011년부터 운행된 무등산 순환버스는 광주역 정문을 출발해 무등산 자락 77㎞ 구간을 2시간30여 분간에 걸쳐 한 바퀴 돌고 광주역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탑승요금은 성인 기준 2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