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모바일 IPTV서 풀HD 생방송 첫 서비스
입력 2013-07-04 18:44 수정 2013-07-04 15:07
SK브로드밴드는 자사 모바일 IPTV인 B tv모바일에서 5일부터 업계 최초로 풀HD 실시간 방송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사진). 류현진 선수 출전경기를 중계하는 MLB ch1와 KBS2, tvN 등 3개 채널에서 먼저 서비스가 시작되고 향후 채널 수를 늘려갈 계획이다.
풀HD 방송의 해상도는 1920×1080으로 DMB(320×240)이나 HD(1280×720)로 제공되는 다른 인터넷 TV보다 화질이 월등히 뛰어나다.
지난해 10월 말 상용화서비스를 시작한 B tv모바일은 고화질과 류현진·추신수 선수의 메이저리그 전 경기를 모바일 IPTV에서 유일하게 방송하는 등 차별화된 콘텐츠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지상파 다시보기(VOD)도 실시간 방송 종료 뒤 30분에서 1시간 이내로 다시 볼 수 있다.
임진채 SK브로드밴드 뉴미디어사업부문장은 “모바일 IPTV 최초의 풀HD 방송 서비스처럼 고객 감동을 줄 수 있는 서비스를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