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 샐러리맨 초청 초교파 ‘금식 대성회’

입력 2013-07-04 18:04

제28회 초교파 전국 직장인 및 일반성도 초청 금식 대성회가 오는 9∼12일 경기도 파주 오산리최자실금식기도원에서 개최된다. ㈔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직장선교회는 매년 7월 직장인들을 위한 대규모 성회를 개최해 영적 재충전과 세계선교의 비전을 제시해 왔다.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야훼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시 23:6)는 주제로 열리는 성회에선 조용기 이영훈 유재필 이태근 강영선 고경환 목사 등이 강사로 나선다.

직장선교회 관계자는 “이번 대성회는 직장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며 묵묵히 자신의 사명을 다하고 있는 직장인들에게 선교일꾼의 꿈과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특히 직장 생활 중 어떤 시련과 어려움이 닥쳐올지라도 긍정적 자세와 창조적 태도, 성령 충만한 믿음생활로 직장인 복음화의 원대한 꿈을 그려 나가야 한다는 사실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전국 각 직장 신우회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예배 및 봉사활동을 통해 그리스도의 복음을 나누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직장선교회는 ‘1700만 직장인 복음화를 통한 민족복음화’를 목적으로 1981년 설립됐으며, 직장인 복음화를 위해 국내외 기독신우회 창립과 신우회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신우회 예배, 정보교류, 지도자 교육,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직장선교 전략을 확산시키고 있다. 선교회는 매년 일일찻집을 열어 불우이웃돕기 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02-783-5083).

백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