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월출산서 멸종위기 남생이 서식지 발견 外

입력 2013-07-03 20:46

월출산서 멸종위기 남생이 서식지 발견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생물 Ⅱ급으로 천연기념물 453호인 남생이의 은신처와 서로 크기가 다른 족적(발자국) 5개를 발견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국립생물자원관과 합동으로 서식지에 대한 정밀조사를 벌인 결과다.

남생이는 물과 땅 양쪽을 오가며 사는 토종 민물 거북이로 무분별한 남획에 따라 개체 수가 급격히 줄고 있다.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는 올해 멸종위기종 서식지 개선과 복원사업을 벌여 지난 4월 남생이 1개체를 발견했다고 덧붙였다.

무안 황토갯벌축제 9월 28∼29일

전남 무안군은 오는 9월 28∼29일 해제면 생태갯벌센터 일원에서 청정 갯벌과 황토를 주제로 한 ‘황토갯벌축제’를 연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성공적 축제를 진행하기 위해 오는 10일까지 황토갯벌의 이미지를 담은 개별행사 등 축제의 성격에 맞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모하기로 했다.

무안군은 깨끗한 갯벌과 다양한 어패류의 보고로 잘 알려져 있다. 고품질의 황토에서는 양파와 마늘 등이 생산돼 인기를 끌고 있다. 문의는 무안군 해양수산과(061-450-5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