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선교 ‘여호수아 선교 대행진’ 성료
입력 2013-07-03 18:07
경기도 남양주 성산순복음교회는 3일 “프랑스, 스위스, 독일을 방문하는 유럽선교 프로그램인 ‘여호수아 선교 대행진- 퍼스펙티브스 스터디’를 지난달 17일부터 27일까지 개최했으며, 복음의 불이 꺼져가는 유럽에서 선교의지를 되새겼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송영준 담임목사와 박용래 장로 등 30명은 츠빙글리, 칼뱅, 루터의 종교개혁 현장을 돌아보고 복음의 정신을 되새겼다. 특히 지난달 23일에는 독일 북부에 위치한 뤼벡 성산순복음교회 창립예배(사진)를 드리고 유럽복음화를 위한 중보기도와 선교후원금 지원을 약속했다. 성산순복음교회 첫 파송 선교사인 문명선 목사가 창립한 ‘뤼벡 성산 순복음교회’는 독일인과 아프리카인, 한국 교민으로 구성된 다민족 교회로 죽어가는 유럽에 성령의 새로운 역사를 일으킨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문 선교사는 한세대와 연세대 대학원을 졸업한 후 하이델베르크 대학에서 조직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국제신학연구소에서 사역했으며 독일선교에 비전을 품고 기도하던 중 뤼벡에서 교회를 창립케 됐다.
송 목사는 “이번 여호수아 선교 대행진을 통해 체험한 영적인 감동을 갖고 경기도 남양주와 구리 일대에 선교 사명을 재확인했으며, ‘오직 믿음, 오직 은혜, 오직 말씀’으로 부흥을 일궈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달았다”고 말했다.
한편 송 목사는 이번 유럽선교 프로그램 기간 중 파리순복음교회(정정화 선교사) 순복음함부르크교회(성주제 선교사) 베를린순복음교회(이원종 선교사)에서 각각 부흥회를 인도했다.
백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