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경인아라뱃길(경인항) 일반화물B부두 운영사인 대우로지스틱스(대표이사 안용남)는 3일 오전 10시 주요화주 및 수자원공사 등 관계자들과 함께 중국 노선에 대한 화물선 취항을 시작했다.
대우로지스틱스는 2011년 10월 경인항내 일반화물B부두 운영사로 선정돼 부두내 화물·화주 유치노력을 계속해 화물 확보 및 부두 내 기본적인 물동량을 창출할 수 있는 화주를 유치해 화물을 증가키킬 계획이다.
경인항 일반화물B부두 운영사인 대우로지스틱스는 1999년 설립돼 해상운송, 항공운송, 내륙운송, 창고보관, 통관, 자동차물류서비스 등 종합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탄탄한 고객과 물류인프라를 갖춘 중견 업체이다.
2011년 10월 경인항 일반화물부두 내 입주해 일반화물을 포함하여 정밀기기, 목재 등 화물취급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글로벌 세계경제 불황 여파로 대부분 항만의 물동량이 감소 추세임에도 지속적인 물류를 창출하고 있다.
대우로지스틱스에서는 이번 취항 화물선(3200t급)을 시작으로 추가선박 투입하여 경인항 중국 노선을 운항하며, 중국 등지에서 화물을 선적해 인천터미널에서 하역한 뒤 인천지역 및 전국 물류 업체에 배송될 계획이다.
이번 취항 화물선의 주요고객(화주)인 CS우드㈜(대표이사 전철식)는 국내 가공목재(합판·보드류 등) 수입·유통의 상위 3개사에 포함되는 업체로 화물선 취항을 계기로 연관된 화주들이 추가로 경인항에 입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인항 주변에는 수자원공사에서 배후물류단지(김포·인천)를 조성해 분양 중이다. 현재 분양율은 72%수준에 달하고 있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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