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서울메트로(지하철 1∼4호선 운영)와 서울도시철도공사(5∼8호선 운영)는 지하철 1∼8호선 19개 환승역 환승통로 행선 안내기 38개에 양측 열차 도착정보를 번갈아 알려주는 통합시스템을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하철 이용객들은 환승통로에서 확인한 정보에 맞춰 여유 있게 환승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서울 지하철 1∼8호선은 운영하는 두 기관이 열차 도착정보 안내시스템을 각각 운영해 다른 열차로 환승하려는 시민들이 열차 도착시간을 파악하기가 어려웠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시민들이 지하철 환승을 좀 더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서울도시철도공사와 기술 노하우를 공유해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보와 업무를 공유해 지하철 서비스 질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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