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뉴타운 ‘알파로스’ 무산… 주민편익시설 우선 조성키로

입력 2013-07-02 23:35

서울시 SH공사는 은평뉴타운 ‘알파로스’ PF사업이 무산됨에 따라 주민편익시설을 우선 설치하겠다고 2일 밝혔다.

SH공사는 “은평구 진관동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 인근 5만㎡에 대규모 상업 및 복합엔터테인먼트 센터를 조성하는 ‘알파로스’ 사업이 최종 무산됐다”며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편익시설을 우선 확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H공사는 사업 시행자인 알파로스 PFV의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추가 발행을 승인했지만, 사업자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해 지난 1일 만기가 돌아온 기업어음 1490억원을 대신 납부하고 사업을 종료했다.

최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