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비타트,7월 2일 ‘여성들의 집짓기’기금 마련 ‘패션쇼&바자’ 개최
입력 2013-07-02 17:52
한국해비타트는 2일 오후 4시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 리젠시룸에서 제12회 여성들의 집짓기 건축기금 마련을 위한 ‘패션쇼&바자’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싱글맘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건축기금 마련을 위해 마련됐으며, 행사를 위해 유명 디자이너와 각계각층의 여성들이 뜻을 모아 패션쇼를 준비했다. 박술녀, 설영희, 김정숙, 조영석, LUCA RODA, 베라 왕 등 6명의 디자이너가 참여했다. 탤런트 정영숙, 정혜선, 박정수, 길용우, 선우용녀, 남보라, 가수 광희(ZE:A), 시완(ZE:A), 산악인 엄홍길씨 등이 모델로 런웨이를 걸었다. 가수 솔비와 팝페라 가수 인치엘로 등의 공연도 이어졌다.
한편 해비타트 활동 중 특별히 여성들이 합심해 진행하는 ‘여성들의 집짓기’는 1991년 미국에서 시작됐다.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들이 힘을 모아 무주택 서민들을 위해 집을 짓고, 바자회 등을 통해 기금을 마련하는 활동을 해왔다.
이지현 기자 jeeh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