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목소리] 차량 블랙박스 장착 의무화 필요하다
입력 2013-07-02 19:14
날이 갈수록 교통사고로 귀중한 생명을 잃는 경우와 인적, 물적 피해가 늘고 있다. 요즘엔 자동차를 이용한 각종 범죄까지 늘고 있어 시민들의 피해 또한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교통사고와 차량 범죄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도로교통안전협회와 경찰, 자치단체 등에서 마련하고 있으나 역부족이다.
그래서 하나 제안하고자 한다. 자동차용 블랙박스를 모든 출고 차량에 반드시 장착하게 하고 사고 발생 시 블랙박스 기록 제출을 의무화하는 것이다.
블랙박스는 운전자 차량의 움직임도 정확하게 촬영한다. 모든 차량의 운전자가 자기 차량의 위반 사실도 적나라하게 촬영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법규를 지키고 안전운행을 하게 될 것이다.
실제로 블랙박스가 있는 차량을 운전할 때와 그렇지 않은 차량을 운전할 때의 느낌은 천양지차다. 신호위반, 횡단보도 침범, 과속 등 운전자 자신의 위반 사실 자체가 블랙박스에 그대로 촬영된다고 생각되면 교통사고는 줄어든다.
우제웅(부산광역시 주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