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인식 개선 서포터즈가 뜬다

입력 2013-07-02 16:50

[쿠키 사회]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이성규)은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대학생 서포터즈 ‘하모니(harmony)’를 모집해 2일 경기도 분당 소재 공단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 및 장애인 고용에 우호적인 여건 조성에 앞서기 위해 출범한 이번 장애인 인식개선 서포터즈 ‘하모니’는 2012년 제1기 대학생 서포터즈에 이은 제2기 서포터즈로서 강남대 등 8개 대학 재학생 50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에서 위촉장을 수여받은 대학생 서포터즈 50명은 2일부터 1박 2일간의 오리엔테이션을 받은 후 올해 연말까지 약 6개월간 본격적인 서포터즈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들은 5인 1조로 팀을 이뤄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우수사례 발굴, 영상 등 콘텐츠 제작, SNS 전파, 거리캠페인 등 온라인, 오프라인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성규 이사장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짊어질 대학생들이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전도사로 나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멋진 서포터즈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해 구성한 제1기 서포터즈 75명을 비롯 이번에 출범한 제2기 서포터즈 50명에 이어 장애인 인식개선 서포터즈 조직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분당=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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