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교단협, WCC 반대집회

입력 2013-07-01 19:25 수정 2013-07-01 09:10
㈔한국기독교보수교단협의회 세계교회협의회(WCC)대책위원회(대표회장 이범성 목사·위원장 지왕철 목사)는 1일 오후 서울 명일동 명성교회 앞에서 WCC 부산총회 반대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WCC는 종교다원주의(타 종교에도 구원이 있다)를 용인하는 비성경적인 이단”이라고 주장한 뒤 “보수교단협의회 소속 교회들은 힘을 합해 WCC 한국총회 저지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또 “이 대회에 막대한 재정을 지원하고 대회 상임준비위원장을 맡은 김삼환 목사는 WCC 총회 준비위원장을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보수교단협의회는 예장합동보수 등 복음주의 진영 군소교단 40여개가 모인 교단연합체이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