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WCA, 직업훈련 90주년·여성인력개발센터 설립 20주년 기념 ‘여성의 일과 삶의 질’ 심포지엄
입력 2013-07-01 18:52
YWCA는 직업훈련 90주년 및 여성인력개발센터 설립 20주년을 기념해 3일 오전 11시, 오후 3시 각각 서울플라자와 국립여성사전시관 기획전시관홀에서 심포지엄과 전시회를 개최한다. YWCA는 직업훈련 90년 및 여성인력개발센터의 20년 역사와 의미를 되돌아보고 급변하는 사회에서 여성의 일과 삶의 질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은 ‘YWCA여성인력개발센터 20주년을 통해 본 여성의 일과 삶의 질’이란 주제로 정형옥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이내찬 한성대 교수의 발제로 열린다. 전시회는 10월 31일까지며 여성의 직업 관련 사진 및 유물과 자료 패널 30여점이 전시된다.
차경애 ㈔한국YWCA연합회장은 “여성 직업교육에 있어 교육을 통해 여성 노동에 대한 가치를 재평가하고 다양한 직업군을 확대한 YWCA의 역할을 조명하고자 기획했다”고 말했다.
전국의 52개 여성인력개발센터 가운데 YWCA가 27곳을 운영, 여성인력 양성과 활용에 기여하고 있다.
센터는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 맞춰 돌봄노동 사회화와 노인들의 직종개발 및 교육에 힘쓰고 있으며, 다문화사회 진입에 발맞춰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체계적인 인력개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여성가장과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특성화된 직업교육 프로그램은 YWCA여성인력개발센터만의 차별적이고 경쟁력 있는 직업훈련이라고 설명했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