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납량특집 공포체험 '호러 메이즈' 개장

입력 2013-07-01 14:19

[쿠키 사회] 에버랜드는 오싹한 공포체험으로 여름철 불볕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는 극한의 공포 체험 ‘호러 메이즈1’을 13일 개장한다.

‘호러 메이즈’는 고문실, 마취실, 시체세척실 등 11개의 어두운 공포 공간을 통과하면서 귀신으로 분장한 호러 연기자들에게 둘러싸여 극한 공포를 체험하는 인기 콘텐츠다.

에버랜드는 지난 2011년 오픈한 ‘호러 메이즈1’가 연일 매진행렬을 기록하자 지난해 ‘호러 메이즈2’를 개설했다.

에버랜드는 호러 메이즈 운영 기간을 늘려 달라는 고객들의 요구에 따라 ‘호러 메이즈1’을 지난해보다 두 달가량 빨리 열기로 했으며 ‘호러 메이즈2’는 9월 할로인 축제기간 오픈하기로 했다.

‘호러 메이즈1’은 납량특집인 만큼 다양한 특수효과를 추가해 시각, 청각뿐 아니라 촉각과 후각을 통한 공포체험 요소를 강화했다.

특히 실제 살아 움직이는 듯한 ‘좀비견(犬)’ 모양의 애니매트로닉스(Animatronics:몸체에 기계 장치를 넣어 움직이게 하는 기법)을 새롭게 설치해 공포감을 더욱 배가시켰다.

에버랜드는 ‘호러 메이즈1’ 오픈을 기념, 댓글을 남긴 고객에게 호러 메이즈 이용권을 증정하는 SNS 이벤트를 페이스북과 트위터 ‘위드에버랜드’(witheverland)를 통해 7일까지 진행한다.

용인=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