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경기도, 2억8000만 달러 투자유치 협약

입력 2013-06-30 23:21

경기도는 김문수 지사를 단장으로 한 도 대표단이 스웨덴, 덴마크, 독일 등지의 첨단 기업들과 2억8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이번 유럽 투자유치 성과로 230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세계적인 대형 트럭 생산업체인 스웨덴 스카니아사는 화성 동탄산업단지로 본사를 이전하고 대규모 정비공장을 신축할 예정이다. 정비공장이 신축될 경우 경기불황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상용차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남구 브랜드가치는 149조7000억원

서울 강남구는 브랜드가치평가 연구기관인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지난 3~5월 전국 51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강남구 브랜드 자산가치가 149조7000억원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평가 결과, ‘강남구 소재 기업이 얻는 브랜드 프리미엄’은 패션의류(18.8%), 엔터테인먼트(16.1%), IT·서비스(12.4%)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강남구 소재 기업이 가지는 이점과 경쟁력을 데이터로 환산해 강남으로의 기업이전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구는 설명했다.

인권침해 무료 법률 상담 서비스

서울시는 인권침해를 당하고도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인권침해 무료법률 상담 서비스’를 7월부터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매주 화요일 오전 10∼12시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1동 1층에 있는 다산플라자로 가면 변호사로부터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시 관련기관에서 인권침해를 받은 사실이 확인되면 시정조치도 할 계획이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전화(02-2133-6378∼9)나 시 법무행정서비스(legal.seoul.go.kr) 사이트에서 예약하면 된다.

인천 남구 휴먼라이브러리 행사

인천시 남구는 7월 6∼7일 학나래도서관에서 ‘휴먼라이브러리(Human Library)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휴먼라이브러리는 ‘사람을 빌려주는 도서관’이란 뜻이다.

이번 행사에는 파키스탄 이주노동자 박이스라르, 인권운동가 겸 시인 이세기, 도보여행가 신정일, 아시아 최초 5대륙 사막 마라톤 그랜드슬램 달성자 김효정 등 사회적 소수자 6명이 참가해 2시간씩 시민과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구 평생학습과 도서관기획팀(032-880-7991)에 전화하거나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뉴스 ‘서울톡톡’ 시민기자 확대

서울시는 1일로 창간 10주년을 맞는 시 대표 온라인뉴스 ‘서울톡톡’(옛 하이서울뉴스)을 모든 시민이 기자로 활동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은 모집을 통해 1년에 120~150명만 활동했지만 앞으로는 홈페이지(inew.seoul.go.kr)에 회원으로 가입하면 누구나 자유롭게 기사를 쓸 수 있다. 기사가 게재되면 원고료가 지급된다.

시는 7월 한 달간 기사를 작성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시립미술관 ‘낙원을 그린 화가 고갱’전, 세종문화회관 뮤지컬 ‘밥퍼’ 초대권 등을 제공한다.